한메일, 1년에 200MB씩 커진다
한메일이 새단장했다. ‘한메일 익스프레스’ 판올림 이후 3년여 만이다.
이번 개편으로 기본 웹메일 용량은 기존 100MB에서 10GB로 커졌다. 게다가 초당 약 6바이트씩 웹메일 용량이 꾸준히 늘어나도록 했다. 1년이면 대략 200MB씩 저장 공간이 자라나는 셈이다. 첨부파일 용량 제한이 없는 ‘대용량 첨 부’ 보관 기간도 기존 7일에서 30일로 늘었고, 일반 첨부파일도 기존 10MB에서 25MB로 확대 제공된다.
주소록, 쪽지, 캘린더, 가계부 등 다음 주요 서비스도 한메일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주소록은 그룹관리 기능을 개선했다. 엑셀 등 문서에 분류된 그룹을 따로 정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주소록으로 옮겨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과 주소록을 연동하는 기능도 새로 선보였다. 회원끼리 간단한 메시지를 교환할 수 있는 쪽지 서비스와 일정관리 서비스인 캘린더, 온라인 가계부도 한메일 안에서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거듭난 모습이다.
이번 개편으로 한메일이 자체 개발한 ‘스팸제로’ 시스템도 한층 강화됐다. 스팸 제어 기능을 판올림해, 스팸 수신률을 지금보다 절반 이상 줄였다고 다음쪽은 밝혔다.
권지영 다음 커뮤니케이션기획팀장은 “이번 한메일 개편은 이용자들이 용량과 스팸 걱정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새로운 한메일을 중심으로 더욱 진화된 개인화 플랫폼을 제공해 웹과 모바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메일은 1997년 선보인 국내 첫 무료 웹메일 서비스다. 현재 약 3800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